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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찰 속에서 나온 사람

“여보셔요? 여기 빨간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.” “빨간 냇물? 혹시 잘못 본 게 아니요?” 멀리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며, 위쪽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계단 밑으로 달려왔다. “정말 빨간 냇물이군. 소름 끼친다. 누가 냇물에다 빨간 물감을 태웠을까?”“아이구, 비린내야. 이것은 빨간 물감이 아니야. 핏물이야.” - 시베리아 벌판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, 수많은 젊은이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몸을 사라졌다. 그러나 정신은 그곳을 맴돌며 후손을 끝까지 보살피고 있다는 이야기- * 내용 상상해 보기 1. 관광객이 이름표를 읽었을 때 일어난 일? 2. 빨간 냇물이 흐른 이유는? 3. 동굴 속 노인의 소원은? 4. 뿌리 깊은 나무가 할 수 있는 일은? 5. 전쟁을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..
“여보셔요? 여기 빨간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.”
“빨간 냇물? 혹시 잘못 본 게 아니요?”
멀리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며, 위쪽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계단 밑으로 달려왔다. “정말 빨간 냇물이군. 소름 끼친다. 누가 냇물에다 빨간 물감을 태웠을까?”“아이구, 비린내야. 이것은 빨간 물감이 아니야. 핏물이야.” - 시베리아 벌판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, 수많은 젊은이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몸을 사라졌다. 그러나 정신은 그곳을 맴돌며 후손을 끝까지 보살피고 있다는 이야기-

* 내용 상상해 보기
1. 관광객이 이름표를 읽었을 때 일어난 일?
2. 빨간 냇물이 흐른 이유는?
3. 동굴 속 노인의 소원은?
4. 뿌리 깊은 나무가 할 수 있는 일은?
5. 전쟁을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은?
6.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 나온 사람은?
◎ 고향은 안동, 어릴 때는 경북 금릉에서 살다 대구서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하고 40년 가까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음
◎ 월간한국시 :동시. 월간아동문학 : 동화. 문학 공간 : 단편소설. 추천됨.
◎ 지은 책 - 동시집 : 집 짓는 아저씨, 요술바다. 동화집 : 1. 걸어 다니는 섬 1- 2. 벼랑위의 싸리 꽃 2. 작은 고추 먹어 봤나요 2-2. 잠 못 이루는 나무 3. 명찰 속에서 나온 사람 3-2 웃음보다리가 찾아 간곳 4. 사람보다 귀하니 (1), 5. 사람보다 귀하니 (2), 6. 사람보다 귀하니 (3) 7. 입술에 달린 자물쇠, 7-2. 마음을 녹이는 초롱불 8. 심장이 보이는 투명 담 8-2 병아리 업고 자는 소 9. 숨 쉬는 손수건 9-2 먹어도 배고픈 피용이 10. 헬기가 된 지게, 10-2.영혼들의 울음 11. 호야와 사랑코트. 11-2 서른 여섯 개의 눈동자, 12. 실로 짠 돋보기, 12-2. 400원치 태워주셔요 13. 여섯 살에 걸린 병, 13-2. 경비원의 눈빛, 14. 전깃줄 속 핏방울, 15. 내 아이 가만 두어라, 15-2. 눈물 흘리는 사막 16. 밤 벙어리 대통령(1) 17. 밤 벙어리 대통령(2) 18. 밤 벙어리 대통령(3) 19. 날마다 살을 깎는 아이 20. 가시나무 언덕 21. 수박이 열리는 소나무 22. 고슴도치의 파란 수염 23. 용수 속의 물개 24. 수영복을 입은 연필 25. 장대비를 따라 온 돌고래
◎ 영일문학상, 영남아동문학상, 문학공간소설부문 신인상.
◎ 거처 온 학교는 경북 금릉 아천, 달성 비산, 옥포, 대구 월배, 성북, 남도, 대구, 수성, 남산, 지봉, 신성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함
◎ 현재 한국 문인협회, 한국아동문학회,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, 아동문학세상, 대구문협, 영남아동문학회원.
◎ 교직에서 퇴직 후 소학, 논어, 맹자, 대학, 중용, 고문진보 등, 재미있는 공부를 하며 동화를 쓰고 있음
◎ 주소 :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로 14길 83. 101동 901호 (지산동 동서무학)
◎ 전자 주소 : kimouim77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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